[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이번주 주목할 경제 지표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와 연준 회의록 발표입니다. PCE 물가지수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측정에 쓰는 지표로, 통화 정책 변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지표입니다.

28일 발표되는 도매재고는 도매업자의 팔리지 않은 재고로, 소비 시장 경기를 파악하기 위한 지표입니다. 일반적인 재고율은 1.5%, 이보다 낮으면 시장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것을 의미합니다. 추가 공급을 위한 고용 증가, 공급 부족에 따른 물가 상승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S&P 케이스 쉴러 주택가격 지수는 단독 주택 판매 데이터를 기반해 산출됩니다. 개인 자산 중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주택 가격은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입니다. 주택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 개인 소비가 위축되고, 경기 침체가 더욱 강해질 수 있습니다.

연방주택금융청 주택가격지수는 단독 주택 판매 데이터를 기반해 산출됩니다. 개인 자산 중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주택 가격은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입니다.

같은 날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도 발표됩니다. 재정 상태, 가계수입, 경제 및 물가 전망이 반영되며,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낙관성을 나타냅니다.

30일 발표되는 실업 수당 청구 건도 주목할 지표입니다. 미국 내 고용 건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이번 신규 실업수당 신청은 전주 대비 소폭 증가한 19만 2천 건이 예상됩니다. 강한 노동 시장은 긴축 정책 유지의 근거가 됩니다. 미국 내 고용 시장 안정이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합니다.

소비지출 가격 지수는 미국에서 개인이 소비한 물품의 가격 인상 수준을 나타냅니다. 주요 물가 지수 및 소득 자료를 활용해 산출해, 종합적인 인플레이션을 확인하기 용이합니다.

최근과 같이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해지고, 금리 인상 전망이 강해지는 상황에 주목해야 할 지표입니다. 근원 PCE의 전년비 상승 예상치는 4.7%, 전월비 상승 예상치는 0.4%입니다. 연준의 목표 인플레이션 2% 달성을 위해 먼 길이 남아있습니다.

블록미디어가 이번 주 주요 경제 지표와 코인 일정을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