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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싱가포르 통화청, 자산 시장 토큰화 작업 시작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자산 시장 내 다양한 자산을 토큰화하고 거래하는 네트워크 개발에 나섰다. MAS는 국제결제은행(BIS)과 함께 작성한 '프로젝트 가디언' 보고서를 통해 자산 시장의 토큰화 계획을 발표했며 해당 프로젝트에는 DBS, 스탠다드 차티드, HSBC 등 대형 금융기관이 협력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 日 국세청, 암호화폐 발행사 대상 미실현이익에 無과세 실행 예고
일본 국세청이 암호화폐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과세 가이드라인을 수정, 암호화폐 발행사들의 미실현 이익에 무과세를 실행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앞서 일본 내 암호화폐 발행사들에 미실현이익에 대해 약 35%의 세금을 부과한 바 있다.

3. 스위스 검찰, '루나 사태' 권도형 대표의 자산 압류
스위스 검찰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요청에 따라 암호화폐 은행 '시그넘'에 예치되어 있는 권도형(Do Kwon) 테라폼랩스 전 대표의 자산 약 2600만달러의 암호화폐와 법정화폐를 동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4. 스위스, CBDC 시범 운영 예고
스위스 국립은행(SNB)이 공식 성명을 통해 CBDC의 파일럿 프로젝트가 곧 시작될 것임을 예고했다. 발표에 따르면 스위스 CBDC 파일럿 프로젝트는 스위스 금융기관 간 거래를 통해 이뤄지며 추후 은행 준비금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토마스 조던 SNB 총재는 취리히에서 열린 회의에서 "소매 CBDC에 대해서는 절대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배제하지는 않지만, 현재로서는 신중한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5. 인도네시아, 501개 암호화폐 '상품'으로 분류
인도네시아 상품선물거래감독청(CFTSA)가 501개의 암호화폐를 '상품'으로 분류 결정했다. CFTSA가 상품으로 분류한 암호화폐에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USDC, 라이트코인(LTC)이 포함되었으며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포함한 대다수의 규제당국과 상반된 견해에 따라 큰 주목을 받았다.

6. 美 민주당 위원, 암호화폐 규제안 '초당적 합의' 위해 美 공화당·SEC에 피드백 요청
맥신 워터스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이 미국 내 초당적인 규제안 설립을 위해 미국 공화당과 SEC에 암호화폐 규제안에 대한 자세한 피드백을 요청했다. 해당 법안은 이번 달 초 공화당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으로 7월 본격 표결에 돌입할 예정이다.

7. 美 법원, SEC에 대한 바이낸스의 '특정 발언 제한' 요청 기각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미국 법원에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특정 발언 제한을 요청한 가운데 법원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낸스와 미 SEC 소송을 담당하는 연방 판사 에이미 버먼 잭슨은 "현재로서는 법원의 개입이 필요하거나 보도자료 수정 관여가 필요하지 않은 상태"라며 바이낸스의 요청을 기각했다. 앞서 바이낸스는 "최근 SEC와 고객 자금 접근과 관련해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SEC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고 전한 바 있다. 바이낸스 측은 미 SEC의 보도자료를 통해 고객 자산 혼용(Commingle) 및 우회(Divert)에 대한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