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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플 약식 판결에 美 정계 내 암호화폐 규제안 통과 촉구 목소리 거세져
약 3년간 지속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과 리플의 소송에서 약식 판결 결과가 공개되자 미국 의회에서 통합 암호화폐 규제안 통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졌다. 패트릭 맥헨리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과 글랜 톰슨 농업위원회 위원장은 공식 성명을 통해 리플 소송 약식 판결 결과를 지적, 기관 투자자와 일반 투자자와 리플(XRP) 구매를 다르게 취급하는 것에 대한 문제를 지목하며 통합 암호화폐 규제안 통과가 시급하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 역시 공식 성명을 통해 자신이 최근 재발의한 '책임금융혁신법(Responsible Financial Innovation Act)'과 리플 소송 판결이 큰 맥락에서 같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책임금융혁신법이 통과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 美 SEC,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 검토 돌입
SEC가 공식 일정표에 블랙록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 검토 일정을 추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SEC는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 검토 상황을 미국 연방관보에 게시할 것이며 약 21일 간의 여론수렴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3. 리플 CEO "SEC 항소, 글쎄…"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가 최근 리플과 SEC의 약식 판결 결과에 따른 SEC의 항소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SEC가 리플(XRP)의 2차 판매가 증권이 아니라는 약식 판결 결과에 항소를 할 경우 이는 도리어 SEC에게 더욱 안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며 이를 예측한 SEC가 항소에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4. JP모건 분석가 "리플 소송 승리 논리, 코인베이스 소송에도 적용될 것"
케네스 워싱턴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최근 SEC와의 소송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를 거둔 리플의 약식 판결 결과를 지목, 이와 같은 논리가 코인베이스 소송에도 작용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워싱턴은 리플의 2차 시장 판매가 증권법 위반이 아니라는 법원의 결정이 거래소를 통해 암호화폐를 판매한 타 프로젝트와 거래소에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며 SEC가 해당 논리를 반박하는 과정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5. 코인베이스, 미국 4개주서 스테이킹 서비스 중단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캘리포니아, 뉴저지, 사우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 4개 주에서 신규 고객에 대한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코인베이스는 이와 관련해 "코인베이스의 스테이킹 서비스가 증권이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코인베이스는 규제 기관의 주장에 대해 방어할 기회를 갖기 전에 우선적으로 규제 기관의 명령을 준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