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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스닥,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출시 중단…美 규제 환경 부담
나스닥이 오는 2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계획을 미국 규제 환경 부담을 이유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아데나 프리드만 나스닥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미국의 변화하는 비즈니스 및 규제 환경을 고려해 디지털 자산 관리 사업 시작과 관련 라이선스를 위한 노력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스닥은 지난 3월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 및 규제 승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커스터디 사업 감독을 위해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2. 美 상원, 디파이 자금세탁방지법 발의…은행과 동일 수준 요구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에 엄격한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요구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커스틴 길리브랜드 미국 상원의원 등 의원 4명이 발의한 '2023년 암호화폐 국가 보안 강화법' 법안은 디파이 프로토콜에 은행과 동일한 수준의 규제를 적용하도록 요구한다. 법안은 고객 정보 수집, 자금세탁방지 프로그램 가동, 정부에 의심스런 활동 보고 등을 의무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3. 소시에테 제네랄 자회사, 佛서 최초로 암호화폐 라이선스 취득
프랑스의 대표적인 은행 중 하나인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의 암호화폐 부문 자회사 SG포지(SG Forge)가 프랑스 최초의 암호화폐 서비스 사업자 허가를 받았다. 해당 라이선스 취들을 위해 현재 80개 이상의 회사가 프랑스 금융 규제 기관인 금융시장당국(AMF)에 등록돼 있지만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라이선스 취득으로 SG포지는 18일(현지시간)부로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거래, 교환 및 보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4. 테라폼랩스, 前 CFO 크리스 아마니를 신임 CEO로 임명
테라폼랩스가 전임 최고운영책임자(COO)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크리스 아마니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이번 신임 CEO 임명은 지난해 '테라·루나 사태'로 암호화폐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테라폼랩스 회사의 회복을 위한 전략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크리스 아마니 신임 CEO는 "어렵고 시간이 거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테라폼랩스는 회복할 수 있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