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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이낸스, 두바이서 거래소 라이선스 획득
바이낸스가 바레인 암호화폐 감독청(VARA)으로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 'Minium Viable Product(MVP)'를 획득했다. MVP는 두바이 내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 및 브로커, 딜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권한을 선사한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3월 잠정 라이선스를 획득한 뒤 약 1년 만에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바이낸스의 두바이 라이선스 획득은 바이낸스가 미국 규제당국과의 마찰을 원인으로 미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고 있는데 이어 전세계 다수의 시장 진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다.

2. 바이낸스 CEO "스테이블 코인 통해 확장 나선다"…USDT 비판도
자오 창펑 바이낸스 CEO가 트위터 질의응답 세션인 'AMA(Ask Me Anything)'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 확장을 통한 거래소 성장 계획을 밝혔다. 자오 창펑 CEO는 거래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다양한 스테이블 코인과의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확실한 준비를 통해 자체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테더(USDT)의 재무 건전성을 지적, 바이낸스에 테더 대신 다른 스테이블 코인을 채택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3. 로버트 기요사키 "美 경제 파산에 비트코인과 금 구매하라"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알려진 로버트 기요사키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 정부의 높은 부채 한도로 인해 미국 경제에 생기는 부작용을 지적, 비트코인(BTC)과 금이 주목받을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의 부채 한도 인상으로 인한 미국 주식의 상승이 사실은 미국 경제의 파산으로 인한 일시적인 눈속임일 뿐이며 비트코인과 금, 은 등 귀금속이 각광받는 한편 달러가 죽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4. 테더 "2분기 8억5000만달러 영업이익…720억달러 美 국채 준비금 보유 중"
최대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 테더가 테더(USDT)의 2분기 영업 이익과 함께 높은 수준의 미국 국채 준비금 보유 상황을 보고했다. 테더의 대변인은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테더가 올해 2분기 약 8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영업이익과 함께 33억달러의 초과 준비금을 보유하는 한편 준비금의 약 720억달러를 미국 국채로 보유하고 있다는 상황을 밝혔다.

5. 리플 "은행, 블록체인 기술로 수년내 100억달러 절약할 수 있다"
리플이 자체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은행 시스템의 계혁을 강조했다. 리플은 45개국 약 300명의 금융 전문가와 리서치에 돌입, 블록체인 기술로 은행이 3년 내 더 빠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30년 국제 송금 분야에서 약 100억달러의 비용 절감을 누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6. 한국은행 CBDC 시범사업 지역 두고 제주·부산·인천 '삼파전'
한국은행이 주도하는 CBDC 시범사업 지역 선정에 제주와 부산, 인천이 주요 후보지로 경쟁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은행의 CBDC 시범사업은 추후 CBDC의 발행 및 유통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실험으로 언급된 후보지 중 한 곳이선정되어 CBDC 배포와 유통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7. 美 공화당 대선 후보 "비트코인 억제 끝내고 CBDC 몰아낼 것"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이자 공화당 대선 후보가 내년 미국 대선 공약으로 미국 내 비트코인 혁신과 CBDC의 배제를 발표했다. 그는 현 바이든 행정부가 비트코인 혁신을 억제하고 있는 실정을 지적, 그가 대통령으로 선출될 시 이와 관련된 정책을 모두 종결할 것이며 비트코인 혁신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산티스 후보는 CBDC가 프라이버시에 갖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 CBDC를 바로 없앨 것이라고 강조했다.

8. 나이지리아, 바이낸스에 운영 중단 명령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식 성명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자국 내 사업 활동이 불법이라며, 영업 활동 중단을 명령했다. 앞서 나이지리아 SEC는 지난 6월에도 바이낸스에 같은 명령을 내렸지만 당시 바이낸스 측은 문제 업체가 바이낸스와 무관한 사기 업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번 나이지리아 SEC의 공식성명에서는 바이낸스의 홈페이지 주소(binance.com)를 정확히 명시했다.

9. 日 블록체인협회, 정부에 암호화폐 과세 개정 공식 요청
일본 블록체인협회(JBA)가 암호화폐에 대한 과세가 일본 웹3.0 산업의 큰 장벽이자, 암호화폐의 소유 및 사용의 저해 요소라고 지적하며 '암호화폐 세금 조정 요청서'를 일본 정부에 공식 제출했다. 공식 요청서에는 디지털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암호화폐 자산 보유 기업 연말 미실현 이익 과세 폐지 ▲개인 암호화폐 자산 거래 수익에 20%의 일률적 세율 적용하는 자기평가 분리과세로 변경 ▲개인 암호화폐 자산 교환 이익에 대한 소득세 제거 등의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10. SEC, 헥스 설립자 리차드 하트에 소송 … 미등록증권 판매 혐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등록증권 판매 혐의로 암호화폐 프로젝트 헥스, 펄스체인, 펄스X와 프로젝트 설립자 리차드 하트에 소송을 제기했다. 미 SEC는 "하트와 펄스체인이 투자자 자금을 부적절하게 남용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사기를 쳤다"면서 "하트가 최소 1200만달러(한화 약 153억원)의 고객 자금을 프로토콜 개발 비용이 아닌 고급 스포츠카 등 사치품 구입에 사용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