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전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인 존 리드 스타크(John Reed Stark)가 “현재의 SEC가 현물 비트코인을 승인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그는 12일 X(트위터)에 이같이 말하면서 “그러나 암호화폐 규제흐름이 대통령선거 이후 엄청나게 바뀔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타크는 SEC 요원들이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긍정적인)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2024년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가 승리하는 시나리오에서는 에이전시가 암호화폐를 단속하는 활동을 줄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고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규제 조치를 채택하는 태도를 보일 수 있다는 것.

스타크는 공화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게리 겐슬러 현 의장이 사임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크립토맘” 헤스터 피어스가 의장 대행 역할을 맡을 수 있다.

현재 블랙록 등 다수의 금융기관들이 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한 상태댜. SEC는 최근 아크 인베스트가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보류한 바 있다.

아크 인베스트의 CEO 캐시 우드는 승인 보류전에 이같은 결과를 예측하며 “SEC가 여러건의 ETF를 한번에 승인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