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유명 재테크 저서 저자가 지금 하락장에서 XRP(리플)를 매도하는 것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초창기 이들 회사 주식을 매도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주장하며 XRP 계속 보유를 권유했다.

21일(현지시간) 비트코인시스테미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 부사장을 지낸 ‘3 Steps to Quantum Wealth’의 저자 린다 P. 존스는 전날 X(트위터)를 통해 XRP 보유가 현명한 투자 전략이 될 것이라는 자신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녀는 2025년까지 14조5000억 달러의 자금이 디지털자산 시장에 유입될 잠재적 가능성이 있다는 HSBC와 노던트러스트의 최근 데이터를 인용하며 XRP를 매우 소중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XRP 1년 가격 차트 (코인마켓캡)

존스는 XRP 투자자들을 겨냥해 “당신들은 틀리지 않았다. 당신들은 (디지털자산 시대의) 초창기에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만일 당신이 앞으로 마이크로스포트나 애플 주식처럼 될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이들 주식을 초기에 서둘러 팔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XRP는 뉴욕 시간 21일 오후 2시 30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4.45% 내린 0.5171 달러를 가리켰다. XRP는 지난달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 – 리플 판결 이후 랠리를 펼치며 0.8 달러를 넘어섰으나 이후 상승 모멘텀을 상실했고 지난주 0.5 달러 밑으로 하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