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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칭 내부 고발자 "월드코인, 전세계 당국과 협력해 개인정보 통제 진행 중"
스스로를 월드코인(WLD) 내부 고발자라고 주장하는 이가 전세계 시민들의 개인정보 데이터 통제를 위한 월드코인과 전세계 당국의 유착 관계를 지목했다. 유튜브를 통해 자신을 월드코인의 초기 참여자이자 내부 고발자로 소개한 하라자비는 자신이 프로젝트 초기 월드코인 백서의 오류를 발견하고 이를 상부에 보고했지만 자신의 의견이 무시되었음을 밝혔다. 그는 월드코인 백서에 수많은 오류가 존재하며 전세계 많은 이들이 월드코인 백서를 천천히 정독할 것을 권고했다. 이어 그는 전세계 여러 관할권의 당국이 월드코인과의 협력을 통해 개인정보를 획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월드코인과 개인정보 통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 리플 소송 담당 SEC 변호사 3人, 소송 날짜 발표 직후 사임
리플과의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속 변호사 3명이 법원의 새 재판 날짜 통보 후 즉시 사임을 소식을 밝혔다. 앞서 리플과 SEC의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법원은 내년 2분기를 다음 재판 날짜로 발표했다. 법원의 재판 날짜 통보 후 공식 문서를 통해 구에로, 페브스트, 모예 SEC 소속 변호사들이 해당 재판의 퇴임 결정을 통보했다.

3. 판테라 캐피탈 "비트코인, 내년 반감기 후 약 2억 기록할지도"
벤처 캐피탈(VC) 판테라 캐피탈이 투자자 서한을 통해 내년 4월 예고된 비트코인(BTC) 반감기 후 비트코인의 가격이 약 14만7843달러(한화 약 1억9648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판테라 캐피탈은 반감기를 상정, 비트코인의 공급 수요 대비 생산량의 비율을 나타내는 'S2F 모델' 이론을 근거로 비트코인의 예상 가격을 측정했다.

4. 비트파이넥스, 튀르키예 내 무료 리라화 예금 서비스 제공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가 튀르키예 대형 은행 바키뱅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터키 리라화(TRY)에 대한 무료 예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튀르키예 고객들에게 최대 200만리라화의 무료 인출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5. 트럼프 NFT, 트럼프의 네거티브 인터뷰 후 25% '급등'
도널드 트럼프의 NFT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파격적인 인터뷰 후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토론회 대신 폭스뉴스의 인터뷰에 출연, 내년 대선 후보 경쟁자들에 대한 거침없는 비난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신랄한 비판에 트럼프 NFT는 하루 만에 약 25% 급등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6. 바이낸스, 라틴 아메리카·중동서 암호화폐 직불카드 서비스 종료
바이낸스가 오는 9월 21일(현지시간)부터 라틴 아메리카와 중동지역에서 암호화폐 직불카드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이같은 결정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서비스가 중단되는 해당 지역 내 사용자 중 극히 일부에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7. 영국, 암호화폐 판촉 전화 금지 위해 공개 협의 실시
영국 정부가 사기 범죄를 줄이기 위한 대규모 캠페인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관련 콜드콜(텔레마케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조치가 개인과 기업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검토하기 위한 새로운 공개 협의를 실시한다. 공개 협의는 이달 시작돼 오는 9월 27일(현지시간)까지 19개 질문으로 진행되며, 금지 조치를 위한 최선의 방법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