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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랙록, 전세계 상위 비트코인 채굴사 5곳 중 4곳에 투자
블랙록이 전세계에서 비트코인(BTC)을 가장 많이 채굴하는 기업 5곳 중 4곳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 슬레이트는 블랙록이 해당 기업 5곳 중 '헛 8'을 제외한 기업 모두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기업 목록에는 ▲라이엇 플랫폼 ▲마라톨 디지털 ▲사이퍼 마이닝 ▲테라울프가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블랙록은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기업 가치가 크게 하락한 해당 기업들에 대한 투자금을 더욱 늘린 것으로 밝혀졌다.

2. 올해 비트코인 물량 쓸어담은 '3번 월렛' 주인공, '로빈후드'
올해 5월 부터 공격적으로 비트코인 물량 매집을 통해 현재 '비트코인을 세번째로 많이 보유한 월렛'의 주인이 로빈후드인 것으로 밝혀졌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는 온체인 분석을 통해 'bc1ql'로 시작되는 월렛이 약 30억7000만달러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월렛의 소유주가 로빈후드의 시카고 소재 거래 자회사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해당 월렛은 올해 활성화되어 5월부터 공격적인 매집을 시작, 6월 중순 30억달러가 넘는 비트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3. 美 공화당 의원 3人, 연준 발의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에 반대 의사 표명
페트릭 맥헨리를 필두로 공화당 소속의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원들이 최근 발의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발의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에 공식적으로 반대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공화당 소속 의원들은 최근 연준이 발의한 스테이블 코인 규제한이 은행의 스테이블 코인 사업 관여에 복잡한 필수 서류 제출 과정을 의무화함으로 은행들의 스테이블 코인 사업 참여를 부당하게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4. 존 디튼, SEC 메모 지적…"SEC, 5년 전에도 XRP 증권 확신짓지 못했다"
'친리플' 변호사 존 디튼 변호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5년 전 작성한 메모를 분석, 5년 전에도 SEC가 리플(XRP)을 증권으로 확신짓지 못했었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2018년 6월 13일, 당시의 SEC 의장인 제이 클레이튼과 윌리엄 힌먼 위원의 생각을 담은 SEC 변호사의 메모를 발견했으며 이를 통해 그들이 리플을 규제할 명확한 법률을 찾지 못했었다고 지적했다.

5. WSJ "바이낸스, 러시아 시장 사업 중단 고려 중"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바이낸스가 최근 러시아 시장과 관련된 논란으로 완전한 러시아 시장 철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의 보도에 따르면 한 바이낸스 관계자는 "완전한 철수를 포함한 모든 옵션을 고려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바이낸스가 러시아인의 자금을 해외로 이전하는 것을 돕고 있다는 WSJ의 보도 이후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결정된 조치로 보인다.

6. 바이낸스, 폴란드 법인 통해 벨기에 사용자에게 서비스 제공
벨기에에서 운영 중단 명령을 받은 바이낸스가 폴란드 사업부를 활용해 벨기에 고객에게 계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낸스는 "해당 법인은 벨기에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약관을 마련했고, 고객확인(KYC) 정책도 일부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벨기에 금융규제당국(FSMA)은 바이낸스에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중단을 명령한 바 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