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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리플' 변호사 "SEC-리플 소송, 26년까지 지속…원인은 SEC 합의 의지 부재"
'친리플' 변호사 제레미 호건 파트너 변호사가 9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과의 소송에서 합의 의지가 매우 낮다는 생각을 밝혔다. 호건 변호사는 4월 토레스 판사의 합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SEC가 합의에 매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점을 지적, SEC가 리플과의 합의를 주요 옵션으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건 변호사는 SEC의 리플 소송 합의 가능성을 18%로 지목, SEC와 리플 간 소송이 2026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2. 포브스 "美 달러 위기에 암호화폐 시장에 8조 달러 진입 예상"
포브스가 8일 기사를 통해 미국 정부 부채에 따른 미국 달러 위기가 암호화폐 시장에 약 8조달러(한화 약 1경800조원)의 자금 진입을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포브스는 현재 미국 정부의 부채가 약 33조(한화 약 4경4550조원)에 도달한 점을 지적, 미국 정부가 또다시 달러 발행을 감행하며 미국 달러의 신뢰 붕괴와 함께 '대체자산'인 금과 암호화폐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 트론 설립자 저스틴 선, 8만개 ETH 인출
트론 설립자 저스틴 선이 약 8만251개의 이더리움(ETH)을 이더리움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업체 '리도'에서 인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은 8일 자체 데이터를 통해 저스틴 선이 리도에서 약 8만개의 이더리움 인출을 시도한 상태며 이 중 일부 물량인 약 4만3000개를 인출한 뒤 이를 바이낸스에 이체했다고 밝혔다.

4. 세계 최대 BTC 채굴기업 비트메인, 9월 직원 급여 지급 중단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세계 최대의 비트코인 채굴기업 비트메인이 회사 수익 문제로 직원들의 9월 급여 지급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비트메인 내부 직원의 증언을 제시한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메인이 직원들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중단과 급여 삭감을 단행했으며 9월 급여를 아직 지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비트메인은 코인텔레그래프에 보낸 메세지를 통해 채굴기 주문에 많은 비용을 소비했으며 비트코인 채굴 수익 저하에 따른 회사 현금 유입 문제로 10월 이후 직원 급여 지급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6. 코인쉐어스 "유럽, 암호화폐 기관 투자자 자금 유입 주도 중"
온체인 분석 플랫폼 코인쉐어스가 10일 자체 보고서를 통해 주요 암호화폐 투자 펀드의 자금 유입이 유럽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지목했다. 코인쉐어스는 최근 암호화폐 펀드 자본 유입금이 271.4%로 증가했으며 이 증가액의 90%가 유럽에서 나왔다고 지적했다. 코인쉐어스는 유럽 연합(EU) 통합 암호화폐 규제안 '미카'의 출현으로 명백한 규제안이 등장한 유럽이 미국 대신의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