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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IS "2025년부터 은행들의 암호화폐 보유량 공개 의무화 실시"
국제결제은행(BIS)이 17일(현지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주요 글로벌 은행들의 암호화폐 보유량 공개를 의무화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BIS는 투명한 글로벌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암호화폐 시장 규제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 1월부터 글로발 은행들의 암호화폐 보유량을 의무적으로 대중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2. 바이낸스 US, 美 달러 인출·FDIC 보험 적용 중단…심화되는 美 퇴출 기운
바이낸스 US가 17일 공식 웹사이트에서 미국 달러 인출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바이낸스 US는 규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미국 달러 인출 서비스를 포함한 거래소 서비스 제공 약관 사항을 변경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한편 바이낸스 US는 공식 공지를 통해 미국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보험 적용이 거래소에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3. 글래스노드 "BTC 온체인 데이터, 강세장 전환 신호 보여"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가 18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BTC) 투자자들의 흐름 변화에 따라 시장이 강세장으로 전환했다고 주장했다. 글래스노드는 강세장 전환을 나타내는 신호인 단기 투자자들의 유입 신호가 최근 포착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글래스노드는 현재 단기 보유자들의 진입 상황이 2016년과 2019년 하락장 후 회복 단계에서 보이는 패턴과 매우 유사하다는 소견을 밝혔다.

4. 리플 새 채용 소식에 시장서 "리플 IPO 현실화" 루머 확산
리플이 17일 '주주 커뮤니케이션 관리자'에 대한 공식 공고를 게시하며 시장 안팎에서 리플의 IPO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루머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현재 리플은 이러한 루머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5. 이더리움, '영지식 증명' 네트워크 메인넷 공식 출시
이더리움이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을 채택한 네트워크 '스크롤'을 18일 공식 출시했다. '영지식 증명'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 전체 거래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도 블록의 유효성을 증명하는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이다. 블록체인 데이터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알고리즘이다.

6. 美 연준 이사 "CBDC 발행, 불필요한 작업"
미셸 보우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17일(현지시간) 하버드 로스쿨 연설에서 CBDC에 대한 회의론을 밝혔다. 그는 중앙은행에 의한 디지털 화폐 발행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화폐 유통 흐름에 대한 과도한 통제는 소비자의 금융 활동을 보호하는데 큰 방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우만 이사는 기존 금융 시스템에 분산 원장 기술을 적절히 조합하는 방법으로 금융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7. 팬텀, 네트워킹 해킹에 65만7000달러 피해액 발생
팬텀 재단이 18일 공식 공지문을 통해 구글 크롬을 통한 제로 해킹이 발생, 몇개의 팬텀 월렛에서 팬텀(FTM) 탈취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패텀 재단이 밝힌 피해액은 약 65만7000달러(한화 약 8억8892만원)이다. 팬텀 재단은 해킹으로 99% 상당의 재단 보유금에는 어떠한 영향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