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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ant [크립토 브리핑] 4만달러 붕괴된 비트코인....FTX는 2200만GBTC 모두 매각

관리자 등록일 2024.01.23 조회 317

 

 

 

꾸준히 하락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약 5350만원) 밑으로 내려왔다. 지난 2022년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 FTX는 보유하고 있던 2200만GBTC를 모두 매도했다. GBTC는 가상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3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동시간 대비 4.73% 하락한 개당 5481만원에 거래됐다. 하룻밤 새 200만원 넘게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1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특히 외신에 따르면 FTX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보유했던 2200만GBTC를 모두 매도했다. 해당 2200만주의 GBTC 가치는 1월 11일(현지시간) NYSE 아르카에 상장된 날 기준 9억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FTX가 GBTC를 모두 매도함으로서 향후 매도 압력이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업계선 비트코인 하락세를 두고 투자자들이 수익실현에 나섰다는 분석과 함께 그레이스케일의 GBTC 매도가 영향을 줬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그레이스케일이 판매해온 비트코인 펀드 GBTC의 경우 그간 구매는 가능하지만 판매가 불가능했는데, 현물 ETF로 전환이 승인되면서 판매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통과된 이후 5만개 이상의 GBTC가 감소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알트코인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전일 동시간 대비 5.37% 하락한 개당 321만9000원에, 리플은 전일 동시간 대비 3.16% 하락한 개당 734원에 거래됐다. 앱토스도 전일 동시간 대비 4.52% 하락한 개당 1만1190원에 거래됐다. 반면 수이는 전일 동시간 대비 1.35% 상승한 개당 1500원에 거래됐다.

토종코인도 일제히 하락했다.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엑스가 발행한 클레이는 전일 동시간 대비 2.15% 하락한 개당 273원에, 핀시아는 전일 동시간 대비 5.94% 하락한 개당 3만4810원에 거래됐다. 위메이드의 위믹스는 전일 동시간 대비 4.94% 하락한 개당 3361원에 거래됐다.

이성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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