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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플 공동 설립자, XRP 해킹으로 XRP 2억1300만개 도난돼
리플 공동 설립자인 크리스 라센이 31일 개인 리플(XRP) 월렛 해킹 피해로 개인 소유의 리플 약 2억1300만개를 도난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크리스 라센은 1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개인 월렛 피해 소식과 함께 리플 관리 월렛에 손상은 없었다는 점을 밝혔다. 크리스 라센은 현재 실케르 리플 규정 총괄에게 해킹 사실을 보고, 문제 파악에 나섰다고 전했다. 해킹으로 도난된 크리스 라센의 리플 물량은 도난 당시의 가격으로 1억1250만달러에 달하며 크리스 라센의 해킹 사건이 전해지며 리플은 일시적으로 약 5%의 하락했다.

2. 비트코인, FOMC 금리동결 발표에 게걸음
비트코인(BTC)이 31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발표된 금리동결 소식에 횡보세를 유지했다. FOM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은 미국 경제가 산재하고 있는 위험들에 대해 신중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입장과 함께 4회 연속 금리동결을 발표했다. 또한 금리발표 후 이어진 연설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아직 목표치까지 완화되지 않았음을 강조, 한동안 금리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FOMC 후 비트코인은 4만3000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3. 테더, 지난해 4분기 약 30억달러 순이익 기록
테더사가 31일 지난해 4분기 재무 보고서를 공개, 지난해 4분기에 약 28억50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벨기에 전문 회계 법인 BDO가 작성한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테더사는 회사 자산의 약 90%를 현금성 자산, 10%를 금, 비트코인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4. 팀 드레이퍼 "비트코인, 내년 25만달러 간다"
실리콘 밸리의 전설적인 투자자 팀 드레이퍼가 비트코인 예찬론을 이어갔다. 31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 응한 드레이퍼는 현재까지 비트코인이 미국 정부의 보수적인 결정에 상승하지 못하고 있으나 추후 전세계에서 일어날 비트코인에 대한 높은 수요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통화 가치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다양한 국가가 존재함을 지적, 비트코인이 해당 국가의 통화 역할을 대체할 뿐만 아니라 추후 국제 무역에 사용되며 25년 쯤 약 25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5. 아르헨티나, 암호화폐 납세 결정 철회
아르헨티나 정부가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의 소유권 신고와 함께 납세를 수행하겠다는 결정을 철회했다. 밀레이 행정부는 31일 발표한 새 정책안에서 빠른 경제 발전과 입법 효율성, 시민들의 자유권 확보를 목적으로 암호화폐 투자자들에 대한 납세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권승원 기자 ksw@